보스턴, 완봉승으로 Stl전 2연패 설욕
OSEN U05000013 기자
발행 2005.06.09 14: 14

보스턴 레드삭스가 노장 데이빗 웰스의 역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 원정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의 재판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시리즈에서 1-7. 2-9 등 2차례 완패를 당한 보스턴은 이날 웰스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에드가 렌테리아, 데이빗 오르티스의 홈런포에 힘입어 4-0의 완승을 거두고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웰스는 8이닝 동안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상대로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올시즌 8승을 거두는 등 ‘에이스급’ 투구를 보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크리스 카펜터는 6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빼앗으며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보스턴은 6회초 1사 후 데이빗 오르티스의 솔로홈런으로 팽팽한 0의 행진을 깨뜨렸고 케빈 밀라와 트롯 닉슨의 연속 안타에 이은 제이슨 베리텍의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웰스의 관록투에 말리며 이렇다 할 득점 찬스조차 잡지 못했고 보스턴은 9회초 1사 후 에드가 렌테리아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2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짐 에드먼즈가 키스 포크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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