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의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이영표(28.PSV 아인트호벤)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박지성(24.PSV 아인트호벤)과 박주영(20.FC 서울)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영표는 10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 중 박주영과 박지성과 관련된 질문에 최고의 찬사를 보내며 '대견한 후배'들을 추켜세웠다. 이영표는 박주영에 대해 "한국에 계신 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나이에 비해 모든 면에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천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팀 동료 박지성에 대해서는 "이미 2002 월드컵과 올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강한 팀의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박지성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이 맨체스터로 이적하더라도 주전확보가 어렵지 않겠느냐느 질문에는 "지성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한다고 해도 아인트호벤에 있을 때와 같은 경기력만 보인다면 주전 확보는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며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당장 간다고 해도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느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인천=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