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美日 통산 200승 3수에도 실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1 11: 06

‘토네이도’ 노모 히데오(37ㆍ탬파베이)가 미일 통산 200승 등정에 또 실패했다.
노모는 11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5실점하며 시즌 6패(3승)째를 안았다.
지난 5월 27일 오클랜드전에서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하며 미일통산 199승을 거뒀던 그는 이후 이날까지 3번의 등판에서 1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2패만을 당했다. 노모는 0-2로 뒤지던 5회 3루타 2개를 얻어 맞고 3실점하며 무너졌다. 투구수는 90개에 불과했다. 피츠버그의 7-2 승.
1990년 긴테쓰 바펄로스(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데뷔, 그해 18승 8패를 거두며 혜성과 같이 등장한 노모는 94년까지 5년간 4번의 다승왕, 78승 46패 탈삼진 1204개 등을 남긴 뒤 1995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키며 13승 6패 방어율 2.54, 236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그는 뉴욕 메츠(1998년)-밀워키(1999년)-디트로이트(2000년)-보스턴(2001년)-다저스(2002년)-탬파베이(2005년) 등 여러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 신세가 됐지만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만 100승을 돌파한 선구자다. 그는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21승 107패, 1894탈삼진을 마크 중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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