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페니, "희섭이가 좌투수를 상대로 큰 일을 해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1 17: 06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부터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 팀동료 브래드 페니가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전서 끝내기 홈런 등 2홈런 3타점으로 팀승리를 이끈 '빅초이' 최희섭(LA 다저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페니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대단한 게임이었다. 특히 최희섭이 좌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에게 큰 도움을 준 한 방이었다"며 최희섭의 좌투수 공략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반가워했다.
페니는 그동안 좌타자인 최희섭이 좌투수만 나오면 벤치신세를 지고 있는 것을 못내 안타깝게 여겼는데 이날 베테랑 좌완 투수인 테리 멀홀랜드의 공을 때려 홈런으로 연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에 고무된 모습이었다.
한편 페니는 이날 선발 등판, 경기 초반 난조로 5실점했으나 4회부터 6회까지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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