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PSV 아인트호벤)의 잉글랜드 프리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0)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지 인터넷사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미하엘 발락(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마이클 오웬, 월터 사무엘, 산티아고 솔라리 등 3명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발락의 영입을 위해 3500만파운드의 여유 자금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웬 등 3명을 희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루이스 피구의 포지션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기용, 새로운 공격 라인 조합을 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측과 협상을 시작했고 발락 영입을 위해서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1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박지성과 포지션이 같은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여부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호나우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를 경우에는 오른쪽 윙포워드, 4-4-2 포메이션일 때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장해 왔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이 맡아온 자리와 정확히 일치한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놓고 고심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주전 활약 여부라고 봤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이적설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결심을 굳히는 촉매 작용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호나우두를 비롯 라이언 긱스(32) 로이 킨(34) 폴 스콜스(31)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해 박지성이 이적한다고 해도 주전 경쟁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나우두가 이적해 빈 자리가 생긴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웨인 루니, 대런 플레처 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는 호나우두의 몸값은 발락과 비슷한 1800만파운드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나우두는 2003년 여름 10대 선수로는 당시 기준 역대 최고 몸값인 12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데이빗 베컴의 등번호인 7번을 물려 받는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이끌 신성으로 주목 받아왔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