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웨아, 은퇴경기서 아들과 맞교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2 11: 03

90년대를 풍미한 라이베리아 사상 최고의 축구 스타인 조지 웨아(38)가 이색적인 은퇴경기를 가졌다.
외신에 따르면 웨아는 12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은퇴경기를 갖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자신의 아들 조지 웨아 주니어(17)와 맞교대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벤치를 맡고 셰브첸코 드록바 지놀라 등으로 구성된 '웨아의 친구팀'과 지단 에투 등으로 이뤄진 '인터내셔널 선발팀'이 맞붙은 은퇴경기서 웨아는 3골을 넣은 뒤 후반 26분 자신의 아들과 교체돼 나갔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AC 밀란 청소년팀에서 활약 중인 웨아 주니어는 2골을 뽑아내며 '웨아의 친구팀'이 9-8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프랑스의 모나코와 파리생제르망 및 AC 밀란에서 골잡이로 활약하며 라이베리아가 낳은 최고의 선수로 각광받은 조지 웨아는 '축구 가문'은 아들에게 맡기고 앞으로 정치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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