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RFK스탸디움에서 열린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의 호투와 채드 코르데로의 ‘철벽 마무리’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3-2로 꺾고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렸다.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는 비록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앗으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발판을 놨고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코르데로는 세타자를 범타처리하는 깔끔한 투구로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워싱턴은 2회말 주니어 스파이비의 투런 홈런과 4회말 제이미 캐롤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고 시애틀은 6회초와 7회초 각각 한 점을 뽑아내며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7회초 2사 3루에서 등판한 루이스 아얄라와 채드 코르데로의 공략에 실패하며 전날에 이어 다시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는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쳐 한 개 남아 있는 빅리그 통산 1000안타 달성에 실패하며 타율이 2할9푼5리로 떨어졌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