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최근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13일(한국시간)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긴급 투입한 선발투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구원투수 존 워스딘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방출한 라이언 드리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첫 선발 등판한 우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다. 또 역시 마이너리그에서 긴급 호출된 우완 존 워스딘은 6회부터 로드리게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으로 플로리다 타선을 셧아웃,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운드에서 투수들이 안정된 투구를 펼친 데 힘입어 텍사스 타선도 1회부터 점수를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1회 마이클 영과 행크 블레일락의 2루타로 1점을 뽑은 텍사스는 1회와 3회 각각 1실점, 1-2로 뒤진 4회초 공격서 6게임만에 출장한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의 2루타 등 3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 1점을 보탠 텍사스는 8회 리차드 히달고가 투런 홈런을 작렬, 4점차로 간격을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서부지구 1위 경쟁자인 LA 에인절스도 뉴욕 메츠에 4-3으로 승리, 2위 텍사스와 승차를 2게임반으로 유지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