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2홈런 포함 5안타 4타점 맹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3 08: 20

시즌 초 2개월간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3루수 에릭 차베스가 6월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차베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2개 포함 5타수 5안타 4타점의 맹타로 팀의 11-5 승리를 주도했다.
차베스는 1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2-2로 맞선 5회초 1사 2루에서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차베스는 5-4로 한 점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번째 타석에서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3회초와 8회초에 맞은 세번째와 네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중전안타와 우전안타를 기록한 차베스는 이날의 맹타로 시즌 타율을 2할5푼3리로 끌어 올렸다.
5월달까지 시즌 타율 2할1푼8리의 부진을 보였던 차베스는 6월 들어 치른 11경기에서 타율 4할2푼1리, 6홈런 1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한편 오클랜드 우익수 마크 캇세이도 8-4로 앞선 7회초 쐐기 3점포를 터트리는 등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대승을 거들었고 오클랜드의 좌완 에이스 배리 지토는 5이닝 동안 무려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4피안타 4실점(3자책)했지만 화끈한 타선 지원으로 시즌 3승(7패)째를 올렸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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