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KBO 사무총장 새로 뽑아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4 10: 41

'사무총장을 새 인물로 빨리 뽑아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공동대표 김동수 외)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사무총장을 하루 속히 선임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수협은 '어렵게 맞은 야구 흥행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사무총장 뇌물수수 구속사태부터 시작해 정부지원 유소년 야구용품 전달 비리의혹까지 줄곧 은폐에만 급급한 KBO의 행태에 대해 선수들을 위시한 전 야구인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사무총장을 선임할 인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선수협은 또 'KBO 정관 제 11조에 따르면 임원의 결원 발생시 1개월 이내에 선임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야구 도입 100주년을 맞아 한국야구의 성공과 좌절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이 시점에 야구행정을 총괄해야 할 사무총장이 수 개월째 공석중인 현실은 유감스럽다'며 'KBO는 최근의 유소년 야구지원 비리의혹과 함께 사무총장의 선임을 미루고 있는 이유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선수협은 KBO 사무총장이 공석으로 있는 상황이 비리 의혹을 샀던 전 사무총장의 복귀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면 결코 용납 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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