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아노의 수성이냐, 신예 로버츠의 반란이냐'.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이 올 시즌 올스타 투표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타격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신예 2루수 브라이언 로버츠가 지난 3년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2루수였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폰소 소리아노를 제치고 1위를 유지, 막판까지 현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로버츠는 92만1377표를 획득한 반면 소리아노는 81만6658표로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둘간의 표차이는 10여 만표로 한 달 이상 남아 있는 마감일에는 누가 주인공이 될지 알 수 없는 접전이다.
2루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은 1위와 2위간의 표차이가 그래도 크게 벌어져 있는 상태다. 그러나 1루수 부문은 초반 맹타를 휘둘렀으나 최근 부진한 뉴욕 양키스의 베테랑 1루수 티노 마르티네스가 현재까지는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예 슈퍼스타 마크 테익세이라가 맹추격을 펼치고 있어 뒤집힐 가능성이 많다.
아메리칸리그 최다득표는 여전히 지명타자 부문의 강자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르티스가 137만 6625표로 2위인 3루수 부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120만9382표)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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