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아뿔싸!, 첫 재활 경기서 왼손 골절부상'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5 07: 08

'왜 이리 안풀리는 걸까.' 어깨 부상을 딛고 재기를 꿈꾸던 봉중근(25)이 투구하는 왼손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지난해 받은 어깨 수술 후유증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의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봉중근은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에서 첫번째 재활경기에 등판했다. 이날 신시내티 산하 싱글 A 팀인 사라소타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상대 타자가 친 타구에 왼손을 강타당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즉시 병원으로 후송돼 X레이 촬영 결과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 최소 3주에서 6주 동안 결장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봉중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2004년 스프링캠프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로 전격 트레이드됐던 봉중근은 지난해 선발투수로 3경기에 출전해 1승1패 방어율 4.70을 기록했으며 대부분 트리플 A 루이빌에서 뛰다 어깨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봉중근은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렸지만 결국 4월3일 60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라 재활에만 힘썼지만 이처럼 뜻하지 않은 골절상을 입어 올 시즌 빅리그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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