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한국인 좌완 투수 봉중근(25)이 첫 재활 투구에서 투구에 맞아 왼손의 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밀 검사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으로 판명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가을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올 시즌에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봉중근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싱글A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첫 재활 투구를 갖던 중 직선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이날 경기장에 있던 봉중근의 에이전트인 이치훈 씨는 15일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의사에 따르면 투구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를 맞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뼈가 부러져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금이 가 오늘 깁스를 했다. 지금은 통증도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치훈 씨는 또 "공을 던지지만 못할 뿐 웨이트 트레이닝 등 어깨 재활을 위한 훈련은 계속할 수 있다"면서 "3주 정도면 다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