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첼시, 바르셀로나 에투 영입전쟁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6 09: 5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앙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이번에는 카메룬 간판 골잡이 사무엘 에투(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놓고 영입경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언한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에 대한 첼시의 영입 움직임은 아직까지 감지되지 않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에 따르면 첼시는 에투 영입을 위해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고 맨체스터는 그에 약간 못미치는 액수를 바르셀로나에게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2500만 파운드를 적정 이적료로 판단하고 있어 협상의 성공여부는 미지수라는 소식이다.
에투는 2004~2005 프리메라리가에서 24골을 터트려 득점 2위에 오르며 바르셀로나의 리그 타이틀 획득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달 에투와 네덜란드 골잡이 반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빅딜 설이 제기되는 등 최근 이적 대상 선수로 조심스럽게 거론돼 왔다.
에투의 에이전트는 “맨체스터와 첼시가 에투에게 관심을 보여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에투는 스페인에 남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해 두 앙숙 구단의 영입 경쟁이 무위로 끝날 것임을 시사했다.
첼시와 맨체스터는 지난해 당시 PSV 아인트호벤의 공격수였던 아르옌 로벤(첼시)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는 등 최근 스타 확보를 놓고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
박천규 기자 sp100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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