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월터, "찬호 교체 시기는 허샤이저에게 맡겼다"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6.16 13: 08

"박찬호의 교체 시기는 허샤이저 코치에게 맡겼다".
벅 쇼월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은 뒤 인터뷰에 들어가기 직전 "길고 지루했던 이닝이 있었다"고 웃으며 말해 텍사스 지역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농담으로 먼저 막았다.
9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코르데로가 마지막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힘들게 이긴 탓인지 쇼월터 감독은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그러나 쇼월터 감독은 이날 박찬호의 투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1회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불안했다. 2회 오렐 허샤이저 투수코치에게 교체 시점을 묻자 허샤이저 코치는 찬호가 그래도 결정적일 때는 타자들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해 그대로 밀고 나갔다"고 밝혔다.
쇼월터 감독은 박찬호의 구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박찬호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점점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메리퀘스트필드(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