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랜드(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화끈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11승째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갈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6회말 활화산처럼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갈랜드는 1-1로 맞선 5회초 켈리 스티넷에게 솔로홈런, 토니 클락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으며 대거 5실점했지만 화이트삭스 타선은 5회말 1점을 만회한 뒤 6회말 홈런 3방을 몰아치며 대거 10득점, 12-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화이트삭스는 1사 후 프랭크 토머스의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애리조나 유격수 로이스 클레이튼의 잇단 수비 실책에 편승해 6-6 동점을 만든 뒤 후안 우리베의 3점포로 선발투수 러스 오티스를 KO시켰다. 이어 폴 코너코가 구원등판한 클라우디오 바르가스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며 12-6으로 점수 차를 벌였다.
화이트삭스는 갈랜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닐 코츠와 클리프 폴라이트가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2-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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