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직은 할 말이 없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6 17: 00

'아직은 할 말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24.PSV 아인트호벤)이 정확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16일 저녁 게토레이 CF 촬영을 위해 부천 공설운동장에 나온 박지성과 그의 국내 에이전시인 FS 코퍼레이션 측은 광고대행사 측이 마련한 기자회견이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며 거부하고 CF만 찍었다. 당초 광고대행사 측은 CF 촬영과 관련된 질문만을 받는 기자회견을 이날 오후 7시반에 열 계획이었으나 인터뷰 자체가 아예 무산됐다. 이와 관련 현장에 나온 FS 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현재 박지성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 공식적인 언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결심했다고 발표할 계제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는 박지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생각이 없고 모든 것을 선수의 의사에 따라 충실히 지원해 줄 뿐"이라며 "확실한 결정이 내려진 다음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CF 촬영은 박지성의 드리블 및 헤딩 장면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