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고 5할 승률을 넘어섰다.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피안타 완투승을 거둔 선발 투수 랜디 존슨의 호투와 마쓰이 히데키의 홈런포에 힘입어 6-1로 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 하며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키스 선발 랜디 존슨은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고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완투승을 거두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존슨은 4회초 2사 후 마이클 레스트로비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을 뿐,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빅 유닛’의 부활을 알렸다.
존슨은 이날 110개의 투구 중 무려 86개의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격적인 투구로 피츠버그 타자들을 압도했다.
양키스는 1회말 선두타자 데릭 지터의 2루타로 맞은 무사 2루 찬스에서 마쓰이 히데키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말 선두 타자 버니 윌리엄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맞은 찬스에서 제이슨 지암비의 2루타와 로빈슨 카노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피츠버그가 레스트로비치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해 온 4회말에는 게리 셰필드의 2타점 2루타로 6-1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현재 33승 3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6경기 뒤지며 지구 3위에 그치고 있는 양키스는 18일부터 양키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 3연전을 갖는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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