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6경기 안타 행진 마감, 다저스 3연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17 12: 02

최희섭(26.LA 다저스)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주 미네소타 트윈스 3연전부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최희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희섭은 이날 세번이나 찾아온 득점 찬스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등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최희섭은 1회초 2사 만루에서 맞은 첫 타석 볼카운트 1-0에서 캔사스시티 선발 잭 그라인키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1-2로 뒤진 3회초 1사 1.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며 다저스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저스가 3-2로 역전한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8로 역전 당한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네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찬스를 이어갔지만 다저스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희섭은 다저스가 5-9로 추격한 9회초 무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서 맞은 다섯번째 타석에서 좌완 제러미 아펠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직구에 꼼짝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2할5푼6리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다저스는 3-2로 앞선 6회말 1사 1.3루에서 안토니오 페레스의 실책이 빌미가 돼 대량 실점하며 6-9로 패배, ‘꼴찌’ 캔사스시티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다저스는 18일부터 US셀룰러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인터리그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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