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004~2005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후 2연승,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번힐스팰리스에서 열린 2004~2005 NBA 파이널 4차전에서 특유의 강력한 수비와 선수 전원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1-71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스타팅 라인업 전원이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식스맨 린제이 헌터(17점)와 안토니오 맥다이스(13점)마저 맹활약하며 손쉬운 승리를 올렸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16점 16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주 득점원인 마누 지노블리와 토니 파커가 12점에 그치는 등 외곽슛 난조로 완패했다.
전통적으로 강력한 수비가 트레이드마크인 디트로이트는 이날도 1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했고 턴오버는 단 3개에 그치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스틸을 단 한 개 기록하는데 그쳤고 턴오버를 17개나 남발하며 자멸했다.
디트로이트의 파워 포워드 벤 월러스는 11점 13리바운드 3스틸 3블록의 좋은 활약을 보였고 가드 천시 빌럽스는 17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식스맨 린제이 헌터는 단 22분간 코트에 나서 17점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팀의 대승에 단단히 한 몫 했다.
NBA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20일 오번힐스패릴스에서 열린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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