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16호 대포를 터뜨리며 인터리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일본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29)은 17일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월로스와의 인터리그 최종전에 선발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출장, 3-1로 앞서던 9회초 1사 1루서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바뀐 좌완 다나카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1서 몸쪽 높은 133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장쾌한 우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야쿠르트의 우완 선발 가와시마를 상대한 앞선 세 타석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0-0이던 2회초 1사 1루서 맞은 첫 타석에서 1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롯데가 3회초 후쿠우라의 2점 홈런(3호)으로 2-1로 역전 리드를 잡은 뒤 4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에 나서 볼카운트 1-1서 몸쪽 가운데 볼을 받아쳤으나 매우 높게 뜬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5회 고사카의 1타점 적시타로 롯데가 3-1로 앞서던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세 번째 타석서는 우익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롯데는 오는 20일까지 경기가 없고 21일 니혼햄 파이터스를 상대로 다시 퍼시픽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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