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 마크 테익세이라가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더비 단독 선두로 나섰다.
테익세이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솔로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알폰소 소리아노(텍사스 레인저스) 미겔 테하다(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이상 19개) 등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테익세이라는 1-8로 크게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 볼카운트 0-2에서 워싱턴 구원투수 루이스 아얄라의 3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테익세이라는 이로써 2003년 데뷔 이후 3연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선발 크레이그 윌슨이 3⅔닝 동안 9피안타 3실점하며 조기 강판한 데 이어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8-2로 패배,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워싱턴 톱타자 브래드 윌커슨은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김정민 기자 cjone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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