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아쉬움도 많고 배운 점도 많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0 11: 23

지난달 3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위해 출국한 박주영(20.FC 서울)이 쿠웨이트와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을 마치고 20일 오전 10시 5분 청소년대표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주영은 20여일 동안 3개국을 돌며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한 탓인지 약간 초췌해진 듯한 표정이었고 공항에서 가진 입국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만큼 배운점도 많다’며 장기간의 해외 원정길에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고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 16강 진출에 실패한 데 대한 미련을 밝혔다. 박주영은 또 “세계대회는 큰 무대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다”며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쓴 잔을 마신만큼 느낀 점도 많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또 “경험과 실력, 전술적인 면 등에서 모두 배워야 할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수준의 강팀과 맞서 부족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했고 “경기를 뛰는 동안은 즐겁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힘든 일정 속에서도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또 A매치 데뷔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데 대해 “선배들이 도와준 덕에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고 “성인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에서 모두 열심히 했다. 대표팀이나 청소년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한편 16일 나이지리아와의 F조 예선 2차전에서 다친 팔꿈치에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부상에서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주지영 기자 ji0ji0@osen.co.kt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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