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비수 펑샤오팅이 FIFA닷컴이 선정한 유망주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한국의 박주영은 빠졌다. FIFA닷컴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세계청소년(U-20)선수권 조별 리그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앞으로 성인 대표로서 국제 무대를 빛낼 후보 14명을 선정했다. 최근 FIFA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도 박주영 같은 선수는 많다"는 발언으로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도 이름이 알려진 펑샤오팅은 퀸시 오우수 아베이, 헤드비게스 마두로(이상 네덜란드) 올렉산드르 알리예프(우크라이나) 베니 페일하버(미국) 마티아스 페르난데스(칠레) 페르난도 요렌테(스페인) 라이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존 오비 미켈(나이지리아) 라작 오모토요시(베냉) 와손 렌테리아, 후안 수니가(이상 콜롬비아) 호베르투(브라질) 나빌 엘자르(모로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2개국에서 14명이 뽑힌 것. FIFA닷컴은 187cm의 장신으로 중국의 주장을 맡고 있는 펑샤오팅은 자신의 우상인 파올로 말디니(AC 밀란)처럼 수비를 이끄는 센터백으로서 리더십과 책임감 에너지를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세계청소년선수권 조별리그서 넓은 시야와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FIFA닷컴은 또 펑샤오팅의 공격 가담 능력과 관련 스피드 드리블링 균형감각 등을 지녀 속공 혹은 역습 때는 중국의 잠재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FIFA닷컴은 조별리그서 탈락한 국가 선수들은 배제했는지 박주영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만일 한국이 16강에 진출했을 경우 유망주 선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