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아깝게 2연속 완봉승을 놓쳤지만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카펜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 6-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2사 후 앨버트 푸홀스의 안타와 레지 샌더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초 2사 후 푸홀스의 볼넷에 이은 샌더스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나며 카펜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7회초 1사 후 데이빗 엑스타인의 3루타와 아브라함 누녜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푸홀스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9이닝 1피안타 완봉승을 거둔 카펜터는 이날도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과 장기인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신시내티 타선을 농락하며 8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호투, 2 경기 연속 완봉승을 눈 앞에 뒀지만 9회말 선두타자 펠리페 로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뒤 리치 오릴리아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카펜터를 구원 등판한 레이 킹은 션 케이시와 켄 그리피 주니어, 조 랜더를 차례로 범타 처리, 6-1 승리를 마무리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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