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반 에르난데스(워싱턴 내셔널스)가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10승 고지에 오르며 6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2자책)하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에르난데스는 이로써 지난 200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당시 17승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르난데스는 현재 같은 날 10승째를 거둔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2위에 올라 있다.
워싱턴은 에르난데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피츠버그를 6-4로 꺾고 41승 2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키며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였다.
워싱턴은 1-1로 맞선 2회초 주니어 스파이비와 브라이언 슈나이더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크리스티안 구스만의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4회초 브래드 윌커슨의 2타점 적시타와 5회초 기옌의 솔로홈런으로 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8회말 집중 3안타와 3루수 비니 카스티야의 실책을 묶어 3득점, 4-6으로 추격했지만 워싱턴 구원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9회초 한 점을 더 실점하며 4-7로 무릎을 꿇었다.
9회말 등판한 채드 코르데로는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기록, 22세이브로 내셔널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지켰고 ‘그라운드의 악동’ 호세 기옌은 1회초와 5회초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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