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푸홀스냐, 트리플 크라운 리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2 07: 14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마감을 불과 9일 앞둔 현재 각 포지션의 임자가 서서히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레이스를 펼치는 곳도 있다.
내셔널리그는 차세대 간판 스타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와 올 시즌 타격 3관왕을 노리는 데릭 리(시카고 컵스)가 경쟁하는 1루수와 세사르 이스투리스(LA 다저스)와 데이빗 엑스타인(세인트루이스)이 맞붙은 유격수 부문이 가장 치열하다.
올 해 올스타전은 내달 13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서 열린다. 세인트루이스와 뉴욕 메츠, LA 다저스 등 3팀은 8개 포지션 중 현재 7개 부문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한 자리는 필라델피아 외야수 바비 아브레우가 유일하게 외야수 부문 3위에 턱걸이 하고 있는 상태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푸홀스는 2주 전까지만 해도 리를 31만 5천 표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으나 최근 상승세의 리에게 바짝 쫓기고 있다. 6월 들어서 리는 푸홀스의 2배에 가까운 표를 얻고 추격의 고삐를 잡아당기고 있다. 리는 타율 3할 9푼 2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19개), 타점 공동 2위(58개)로 타격 3관왕을 꿈꾸고 있다.
유격수 부문 역시 치열하다. 지난 주 선두 자리를 꿰찬 이스투리스는 엑스타인을 6만 5천 여 표 앞서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부상으로 경기 출장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둘의 뒤를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희섭은 23만 7천 43표를 얻어 1루수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팬들은 온 라인 상에서 25번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에서 실시 중인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현황(21일 현재)
▲1루수
1.앨버트 푸홀스(카디널스) 1,283,047
2.데릭 리(컵스) 1,117,634
3.덕 민트케이비치(메츠) 325,286
4.최희섭(다저스) 237,043
▲유격수
1.세사르 이스투리스(다저스) 677,260
2.데이빗 엑스타인(카디널스) 611,803
3.노마 가르시아파라(컵스) 522,519
시카고=제이 킴 통신원 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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