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확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2 09: 49

박지성(24)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확정돼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FS코퍼레이션은 22일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박지성의 원 소속 구단인 PSV 아인트호벤간의 이적료 협상이 600만유로(약 73억6000만원)에 타결됐다"며 "이에 따라 박지성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FS코퍼레이션 이철호 대표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에 합의했고 롭 베스터호프 사장이 사인한 계약서를 송부했다"고 통보했다. 한국 선수가 3대 빅리그에 진출한 것은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자) 이천수(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어 번째다. 박지성의 계약기간은 2005-2006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4년이고 연봉은 200만파운드(약 36억8000만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2일 오후 1시 25분 인천발 런던행 대한항공 907편으로 출국해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맨체스터로 이동한 뒤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박지성은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일단 귀국한 뒤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7월초 쯤 다시 출국해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께 다음 시즌에 대비한 프리시즌 트레이닝에 돌입하고 7월 23일부터 홍콩 중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스포츠취재팀 sports@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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