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영건’ 제러미 본더먼(2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올시즌 첫 완투승으로 시즌 9승째를 장식했다.
본더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5피안타 2실점으로 7-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호 완투승을 거뒀다.
본더먼은 3-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섀넌 스튜어트에게 2루타를 맞았고 1사 후 루 포드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고 디트로이트가 6-1로 달아난 5회말 선두타자 토리 헌터의 볼넷과 도루로 맞은 무사 2루에서 자크 존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지만 마이클 커다이어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본더먼은 6회말에도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루 포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저스틴 모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본더먼은 이로써 9승 4패 방어율 3.68을 기록하게 됐고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34승 33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돌파했다.
200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6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된 본더먼은 2002년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03년 6승 19패를 기록하며 빅리그의 쓴 맛을 봤지만 지난해 11승 13패 방어율 4.89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 한결 성숙해진 투구로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더먼은 최고 시속 98마일(158km)의 강속구와 90마일 초반 대의 투심 패스트볼, 날카로운 슬러브 등 ‘에이스 스터프’에 배짱마저 두둑해 메이저리그의 미래를 짊어 질 간판 투수 재목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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