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최희섭(26)이 상대가 우완 선발을 내세웠음에도 스타팅 멤버에서 빠졌다.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천적' 우디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오자 최희섭을 벤치에 앉히고 올메도 사엔스를 1루수로 기용했다.
최희섭이 우완 선발이 나왔음에도 선발 출장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올 시즌 세 번째다.
트레이시 감독은 최희섭이 지난 4월 16일 우디 윌리엄스가 선발 등판한 샌디에이고전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치자 17일 역시 우완 애덤 이튼이 선발로 나온 샌디에이고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웨스 오버밀러가 선발 등판했을 때도 최희섭은 벤치에서 1회를 맞았다.
우디 윌리엄스는 최희섭의 천적이다. 지난해까지 윌리엄스에게 8타수 무안타로 눌렸고 올해 첫 대결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치자 트레이시 감독이 22일 경기서는 스타팅 멤버서 뺀 것으로 풀이된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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