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감독, "강팀을 꺾는 것은 매력적인 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2 21: 25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패 행진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8차전에서 부천 SK에 1-2로 패배, 무패 행진을 정규리그 7경기, 컵대회 포함 8경기에서 마감했다.
인천은 부천의 용병 공격수 아고스의 퇴장으로 얻은 숫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종료 직전 상대방의 역습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 아쉬움이 더했다. 반면 부천은 숫적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대어를 낚아 중상위권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다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힌 양감독의 소감.
▲정해성 부천 SK 감독=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인천이 무패가도를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고 좋은 경기를 펼치는 난적이어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고 숫적으로도 열세였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아고스의 퇴장 후 선수들에게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숫적으로 불리한 만큼 한발짝을 더 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심판 판정에 대해 할 말은 없다.
경기 전 5승 2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같은 강팀을 꺾는 것도 매력적인 일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는데 불리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경기에 좋은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된다.
▲장외룡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무패 행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무패행진에 종지부를 찍은 것과는 상관 없이 시즌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 한 경기 패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부상 선수를 대체할 만한 전력이 없는 것이 우리팀의 취약점이다.
부천=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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