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알루 재영입 추진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6.23 06: 53

시카고 컵스는 모이세스 알루를 다시 불러들인 것인가.
컵스가 지난 시즌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된 외야수 알루의 재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지역 신문인 데일리 헤럴드 지는 최근 루머란을 통해 ‘컵스가 알루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내년 시즌 연봉 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 계약이 어떻게 작용할 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노리던 컵스는 원투펀치 케리 우드와 마크 프라이어의 잇단 부상과 데릭 리를 제외하곤 파괴력이 떨어지는 타선으로 인해 고전 중이다. 22일(한국시간)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인 세인트루이스에 무려 8게임 반이나 떨어져 있으며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도 필라델피아, 애틀랜타(이상 동부지구)에 뒤처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7월 13일) 이전까지 총력전을 벌여 와일드 카드를 노리는 컵스가 타선 보강을 위해 알루를 욕심내고 있는 것이다.
알루의 현 소속팀인 자이언츠는 이날 현재 29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는 등 사실상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알루는 지난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6차전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관중의 방해로 놓친 후 과민한 반응을 보여, 일부로부터 노장답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컵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간판타자인 새미 소사와 알루 등을 잇따라 내보냈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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