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복귀전서 3타점 2루타 허용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3 11: 13

뉴욕 메츠의 구대성이 오래간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지만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구대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구원 등판, ⅔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주자들을 모두 득점시키며 구원투수의 임무 수행에 실패했다. 구대성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2일 만이다. 메츠가 2-5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애런 헤일먼을 구원 등판한 구대성은 좌타자 케니 로프튼에게 좌익수 쪽 주자 일소 2루타를 맞았다. 구대성은 이어 바비 아브레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고 9회초 선두타자 짐 토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대니 그레이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대성은 모두 12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8개가 스트라이크로 비교적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고 비록 위기 상황에서 좌타자 케니 로프턴을 처리하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바비 아브레우와 짐 토미를 범퇴시켜 남은 시즌 전망에 희망을 던졌다. 올 시즌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구대성은 5홀드, 방어율 5.40을 기록 중이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m.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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