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클리블랜드전 싹쓸이 '지구 선두 눈앞'
OSEN U05000010 기자
발행 2005.06.23 12: 00

보스턴 레드삭스가 상승세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맞아 3연전을 싹쓸이 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줄였다.
보스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5-4로 역전승, 원정경기 3연전 시리즈를 싹슬이 하며 41승 30패를 기록, 같은 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3으로 패한 볼티모어 오리올스(42승 29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보스턴은 1-2로 뒤진 7회초 존 올러루드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클리블랜드는 7회말 반격에서 맞은 1사 2.3루의 찬스에서 트래비스 해프너의 내야 땅볼과 빅토르 마르티네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 타자들은 8회초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마무리 밥 위크먼을 상대로 결승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8회초 2사 1,2루서 존 올러루드와 빌 밀러의 적시타로 4-4로 균형을 이뤘고 9회초 선두타자 제이 페이튼과 에드가 렌테리아의 연속 2루타로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것.
8회말 2사 1루에서 마이크 팀린을 구원등판한 보스턴 마무리 키스 포크는 그레이디 사이즈모어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사 2.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알렉스 코라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불을 껐고 9회말 코코 크리스프와 트래비스 해프너, 빅토르 마르티네스를 차례로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달 로스터에 합류한 베테랑 1루수 존 올러루드는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보스턴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로 지구 선두 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반면 인터리그에서 9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던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 치른 홈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며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보스턴은 25일부터 시티즌 뱅크스 볼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인터리그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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