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로저스, 연승도 끝나고 방어율도 까먹고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6.23 13: 50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구 1위 경쟁자인 LA 에인절스에 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최근 9연승 행진을 펼치던 좌완 에이스 케니 로저스마저 초반에 무너지는 바람에 0-6으로 완패,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최근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1위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패배, 승차가 4게임반으로 확 벌어졌다.
로저스는 이날 3⅓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3패째)을 기록, 생애 최다연승 기록을 '9연승'에서 멈췄을 뿐아니라 1점대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던 방어율이 2.46으로 치솟았다.
로저스도 전날 박찬호처럼 1회말에 4실점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최근 방망이에 불이 붙은 에인절스 타선은 1회 2사 1, 2루에서 벤지 몰리나가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후속타자 후안 리베라가 스리런 홈런을 작렬, 3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에인절스는 몰리나가 3회 솔로 홈런을 터트려 1점을 추가했고 4회에도 리베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6-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몰리나는 3안타 2타점, 리베라는 2안타 4타점으로 둘이 에인절스의 6점을 모두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에인절스 선발인 좌완 제로드 워시번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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