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35세이상 베테랑 올스타 선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3 14: 18

올 시즌 최고령 선수인 훌리오 프랑코(47)가 최근 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노익장(?)을 과시한 것을 비롯해 40대는 물론 30대 중후반의 베테랑 선수들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인 '스포츠 위클리'가 23일(한국시간) '35세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한 올스타팀'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주간지는 지금도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기량으로 그라운드를 호령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를 쓴 제이슨 콘 기자는 일단 선발 라인업에는 1번 오마르 비스켈(38.샌프란시스코.유격수), 2번 제프 켄트(37.LA 다저스.2루수), 3번 게리 셰필드(37.뉴욕 양키스.우익수), 4번 켄 그리피 주니어(36.신시내티.지명타자), 5번 짐 에드먼즈(35.세인트루이스.중견수), 6번 비니 카스티야(38.워싱턴.3루수), 7번 루이스 곤살레스(38.애리조나.좌익수), 8번 마이크 피아자(37.뉴욕 메츠.포수) 9번 라파엘 팔메이로(41.볼티모어.1루수) 그리고 선발 투수는 좌완 케니 로저스(41.텍사스)를 각각 스타팅 멤버로 꼽았다.
콘 기자는 비스켈은 아직도 3할 타율에 뛰어난 수비력, 켄트는 지난해 27홈런과 107타점으로 올스타전 출장, 셰필드는 지난 2시즌 동안 75홈런에 253타점,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해 500호 홈런클럽 가입, 에드먼즈는 지난해 42홈런에 111타점, 카스티야는 지난해 131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타점 1위, 곤살레스는 올 시즌 3할대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 피아자는 빅리그 역대 최다 홈런 포수, 팔메이로는 2000년 이후 199홈런에 581타점, 그리고 로저스는 지난해 18승 9패에 이어 올해도 9승 3패에 방어율 2.46 등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또 선발 로테이션에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우완), 2000년 이후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인 랜디 존슨(42.뉴욕 양키스.좌완), 특급 마무리에서 선발로 복귀한 존 스몰츠(38.애틀랜타.우완), 그리고 2000년 이후 89승을 기록 중인 그렉 매덕스(39.시카고 컵스.우완) 등을 로저스와 함께 '베테랑 선발 5인방 올스타'로 선정했다.
불펜투수로는 현재 뉴욕 양키스 선발인 우완 마이크 무시나(37), 토드 존스(37.플로리다), 아서 로즈(36.클리블랜드), 호세 메사(39.피츠버그), 그리고 마무리에는 지난해 53세이브를 기록한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36)를 각각 꼽았다.
또 벤치 멤버에는 외야수들인 레지 샌더스(38.세인트루이스), 모이세스 알루(39.샌프란시스코), 래리 워커(39.세인트루이스) 등이 포진했고 내야수에는 조 랜다(36.신시내티), 마크 그루질라넥(35.세인트루이스), 티노 마르티네스(38.뉴욕 양키스), 그리고 포수에는 마이크 매서니(35.샌프란시스코) 등을 배치했다.
스포츠위클리는 여기에 부상자 명단까지 만들어 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제프 배그웰(37.휴스턴), 커트 실링(39.보스턴) 등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이 주간지가 구성한 '올드 스타팀'과 진짜 '올스타팀'이 맞붙는다면 과연 어느쪽이 이길지 궁금하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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