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8연패 탈출, 최희섭은 무안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3 14: 27

LA 다저스가 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제이슨 워스의 맹타에 힘입어 6-4의 진땀승을 거두고 지난 15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이어져 온 연패 사슬을 끊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데이브 로버츠의 선두타자 홈런과 로버트 픽, 라이언 클레스코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다저스는 2회초 반격에서 1사 1,2루에서 터진 제이슨 필립스의 좌선상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1사 후 라이언 클레스코의 우전 안타와 브라이언 자일스의 우익수 쪽 3루타로 한 점 달아났지만 다저스는 6회초 선두타자 제이슨 워스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든 후, 1사 만루에서 제이슨 그라보스키의 2루수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 선두타자 올메도 사엔스의 2루타에 이어 안토니오 페레스의 중전 안타로 5-3으로 달아났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카릴 그린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다. 다저스는 이어진 1사 2.3루 위기에서 만루 작전을 쓴 끝에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위기를 넘겼고 9회초 2사 2루서 제이슨 워스가 원바운드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쐐기점을 올렸다.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제이슨 워스는 이날 시즌 1호 솔로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다저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올메도 사엔스도 4타수 3안타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편 최희섭은 이날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2회초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삼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6회초 무사 1,2루에서 대타 안토니오 페레스와 교체됐다.
최희섭은 이로써 지난 16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0타석째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24일 오전 4시 30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4연전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엘머 드센스, 샌디에이고는 브라이언 로렌스가 선발 등판한다.
최희섭은 브라이언 로렌스를 상대로 통산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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