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BK는 잠재적 닥터 K'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3 16: 26

'관심도는 떨어졌지만 잠재력을 지닌 하이-스트라이크 아웃 피처.' 미국 유일의 전국지인 'USA 투데이'가 발간하는 스포츠전문 주간지인 '스포츠위클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이 구단주가 돼 리그를 운영하는 팬터지 베이스볼 코너에서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에 대해 잠재적인 가치가 충분한 선수로 호평했다. 이 주간지는 내셔널리그에서 눈여겨 볼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병현을 꼽으면서 '김병현은 지난 19일 볼티모어전서 팬들에게 한 방을 먹였다. 이 때문에 팬터지 구단주들로부터 투자매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김병현은 스트라이크 아웃을 많이 잡을 잠재력이 충분한 투수(Potential high-strikeout pitcher)'라고 소개했다. 한마디로 지난 번 부진한 투구로 관심도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닥터 K'로서는 투자할 만한 선수라는 평가인 것이다. 김병현은 사실 지난 19일 볼티모어전서 4회 급격히 무너져 3⅓이닝 6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기록했지만 이날까지 5차례 선발 등판선 높은 탈삼진 비율을 보여줬다. 5차례 선발 등판서 25⅓이닝을 던져 탈삼진은 23개를 기록, 한 이닝에 거의 한 개꼴의 많은 삼진을 뽑아냈다. 특히 지난 13일 디트로이트전서 6이닝 동안 생애 최다기록인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5일 오전 10시 캔자스시티 로얄스를 상대로 시즌 6번째 선발에 나서는 김병현이 이날도 '닥터 K'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하기를 기대해본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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