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대타 삼진, 21타석 연속 무안타
OSEN U05000010 기자
발행 2005.06.24 07: 18

타격 슬럼프에 빠진 최희섭(26.LA 다저스)이 또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 출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21타석 연속 무안타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희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상대 선발 투수로 우완 브라이언 로렌스가 나왔음에도 벤치를 지켰다.
최희섭은 전날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16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 두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뽑아낸 후 20타석, 17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고, 브라이언 로렌스를 상대로 통산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는 열세를 보인 점이 선발에서 제외된 요인으로 보인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이날 주전포수 제이슨 필립스를 1루수로 기용하고 올시즌 5경기에 출장, 타율 1할5푼4리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 로스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최희섭이 우완 선발 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지 못한 경기는 올시즌 들어 이번이 네번째다.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지난 4월 17일 애덤 이튼이 선발 등판한 샌디에이고전에서 최희섭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지난 6일 웨스 오버밀러가 선발 등판한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과 우디 윌리엄스가 선발 등판한 22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최희섭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한편 최희섭은 3-3으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지오바니 카라라의 대타로 등장, 좌완 구원투수 크리스 해먼즈를 상대했지만 4구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최희섭은 21타석, 18타수 연속 무안타의 깊은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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