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연승, 최희섭은 대타 삼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4 08: 03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로렌스의 호투에 밀려 7회말까지 0-3으로 몰렸으나 8회초 동점을 만든 데 이어 10회초 통산 400세이브에 빛나는 백전노장 트레버 호프먼을 상대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4-3,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제프 켄트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올메이도 사인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말 수비에서 샌디에이고 선두타자 마이크 스위니에게 중전안타와 폴 매커널티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듀에너 산체스가 스위니를 2루에서 견제사시키며 위기를 벗어났고 10회초 선두타자 세사르 이스투리스가 2루타로 진루한 뒤 보내기 번트와 제이슨 워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제프 켄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옌시 브라조반은 로버트 픽과 브라이언 자일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제프 블럼을 중견수 플라이, 션 버로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최희섭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지오바니 카라라의 대타로 나서 좌완 구원 투수 크리스 해먼즈를 상대했지만 볼카운트 2-1에서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지난 16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이후 21타석 18타수 연속 무안타(3볼넷)의 극심한 슬럼프를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25일부터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프리웨이 시리즈’ 3연전을 갖는다.
25일 경기 선발로 다저스는 제프 위버(6승 6패 4.92), 에인절스는 존 래키(5승 2패 3.78)가 등판할 예정이다. 최희섭은 래키를 상대로 통산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