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0. FC 서울)이 25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정규리그 경기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31일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 쿠웨이트를 거쳐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치른 박주영은 현재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25일 경기 출장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2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영은 현재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팀 동료 김은중, 김대의(수원 삼성) 등과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라있다. 한편 박주영과 함께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활약했던 김승용도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고 나이지리아전에서 멋진 역전골로 드라마틱한 역전승부를 연출했던 백지훈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2승 3무 2패 승점 9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는 FC 서울은 지난 22일 열린 주중경기에서 중상위권 도약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천과 대전, 전남이 모두 승리를 거둬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인천은 노나또와 김은중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히칼도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삼각 편대에 최재수와 이기형을 좌우 윙백으로, 김동진과 한태유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한 3-5-2 시스템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부천에 1-2로 패배,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서울전 이후 일주일 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일정을 고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부천전에서 아고스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해 서울전에서도 승점을 챙기지 못할 경우 슬럼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인천은 현재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역시 정규리그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인천은 상승세의 스트라이커 셀미르가 부상으로 22일 경기에 결장했고, 라돈치치도 부천전전반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주전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지만 올시즌 돌풍의 요인인 조직력을 앞세워 서울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