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할러데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할러데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6-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1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할러데이는 1회초 좌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버츠의 도루로 맞은 무사 2루의 위기에서 크리스 고메스와 미겔 테하다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8회초 2사 2루에서 미겔 테하다에게 중전 적시타로 추가실점할 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볼티모어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2회말 무사에서 애런 힐, 에릭 힌스키, 그렉 존의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1사 1,3루의 찬스에서 올랜도 허드슨의 좌전 적시타로 2-1로 승부를 뒤집었고 6회말 집중 4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4득점, 6-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할러데이는 8회초 미겔 테하다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후 라파엘 팔메이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한 후 6-2로 앞선 9회초 비니 처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시즌 어깨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8승 8패에 그쳤던 할러데이는 이로써 올시즌 11승 4패 방어율 2.51을 기록, 다음달 13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선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37승 36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돌파했고 볼티모어는 42승 30패로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가 반 게임으로 줄어들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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