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NBA 챔피언 등극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06.24 13: 01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04~2005 NBA 챔피언에 등극했다. 샌안토니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SBC센터에서 벌어진 챔피언결정전 7차전 홈경기에서 팀 던컨(24점 11리바운드)과 마누 지노블리(17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1-7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NBA 챔피언에 올랐다. 샌안토니오와 디트로이트는 최종전까지 승부를 몰고 온 팀들답게 초반부터 강력한 디펜스를 펼치며 3쿼터 종료까지 57-57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4쿼터 중반. 샌안토니오는 잇달아 터진 3점포 세 방으로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3분 38초께 5차전에서 ‘원맨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귀중한 1승을 안긴 베테랑 로버트 오리가 3점포를 터트리며 64-59로 달아났다. 디트로이트는 라시드 월러스의 득점으로 다시 3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샌안토니오는 종료 6분 11초를 남기고 팀 던컨의 어시스트를 받은 브루스 보웬이 다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67-61로 달아났고 종료 2분 57초를 남기고 지노블리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며 72-65로 점수 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66-72로 뒤진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리처드 해밀튼이 공격자 파울을 범해 공격권을 놓쳤고 68-72로 뒤진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슛을 시도하던 천시 빌럽스가 브루스 보웬에게 블록샷을 당한 후 마누 지노블리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디트로이트는 종료 22초전 라시드 월러스의 3점슛으로 71-75까지 따라 붙었지만 샌안토니오는 경기 막판 마누 지노블리와 로버트 오리가 얻은 자유투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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