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28)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호투하며 11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에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메츠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산하인 컬럼버스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너리그 시즌 5승째. 왼다리 허벅지에 통증이 있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탓인지 서재응은 이날 초반에는 많은 삼진을 뽑아내면서도 홈런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4회초부터 팀공격이 활기를 띄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노포크는 4회초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6회 스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보태 5-1로 앞서나갔다. 서재응은 6회말 등판서 또다시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노포크는 8회 2점을 더 내줬으나 결국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지난 달 5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후 10연속, 이전까지 포함하면 11번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