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비겨 홈 경기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인천은 25일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9차전서 전반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으나 5승 3무 1패(승점 18)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은 최근 컵대회와 정규리그를 포함 홈경기 10연속 무패(6승 4무)를 기록하며 올 시즌 12차례 홈경기에서 7승 4무 1패의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반 13분 마니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골라인 부근서 내준 패스를 아기치가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 앞서 나간 인천은 35분 서동원이 아크 오른쪽서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1분만에 히칼도의 왼쪽 코너킥에 이은 노나또의 골에어리어 오른쪽 안 헤딩슛으로 서울에 만회골을 내준 뒤 결국 23분 히칼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히칼도는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직접 차넣었다. 이날 1골 1어시스를 기록하며 서울을 살려낸 히칼도는 정규리그서 처음으로 골맛을 봤고 컵대회와 정규리그를 합해 시즌 7호 어시스트를 기록, 이 부문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장수 서울 감독은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다녀온 '영건 3인방' 중 백지훈만 교체 멤버로 투입했고 박주영과 김승용은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하여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