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최선을 다하면 2000안타도 가능할 것"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5 21: 23

"최선을 다하다 보면 2000안타 기록도 이뤄질 것이다".
25일 인천 SK전 5회 상대 선발 투수 윤길현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빼앗아 개인 통산 1772안타로 최근 은퇴한 장종훈을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한 양준혁(36, 삼성)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지만 2000안타 도전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양준혁과의 일문일답.
-신기록을 수립한 소감은.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끝까지 내 갈 길을 가겠다.
-기록을 세우고 나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할 때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그렇다. 오래하다 보니 신기록도 세우고 여러가지 스쳐 지나가는 일들이 많았다. 그리고 또 해야 할 일도 많이 생각났다.
-2000안타 달성도 가능하다.
▲지금 처럼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면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 치는 순간 안타라고 생각했나.
▲사실 요즘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기록을 세우기 보다는 슬럼프를 탈출해야 한다는 자세로 타격을 했다.
-여러 가지 기록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부문은.
▲안타다. 그래서 기념으로 오늘 안타를 친 공을 받아 놓았다. 그 다음은 타점이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야구를 오래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인천=손용호 기자 spjj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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