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과거 PSV 아인트호벤 동료인 마테야 케즈만(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맞대결할 기회를 결국 갖지 못하게 됐다.
네덜란드의 축구 전문 사이트 은 26일(한국시간) 케즈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를 떠나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그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04~2005시즌을 앞두고 아인트호벤과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첼시로 이적한 뒤 시즌의 대부분을 벤치에 앉아서 보냇 탓에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이적 의향을 밝혔던 케즈만은 이제 팀을 떠나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은 전했다.
케즈만의 에이전트 블라도 레미치는 "케즈만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 한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은 두 클럽간에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케즈만의 이적료로 500만 유로(약 60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를 비롯 스페인의 세비야, 독일의 샬케04 등도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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