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오른 탓일까. 워싱턴 내셔널스의 '써니' 김선우(28)가 27일(이하 한국시간) RFK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마지막 투수로 구원등판,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20일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실점한 후 일주일만의 등판이었다. 김선우는 팀이 5-7로 뒤진 9회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선우는 첫 타자 알렉스 리오스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다음 타자인 버논 웰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다음 타자 셰이 힐렌브랜드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고 후속 애런 힐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그사이 2루주자 웰스가 언더베이스로 3루까지 진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에릭 힌스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가 1실점한뒤 다음 타자 그렉 존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올랜도 허드슨을 외야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27개(스트라이크 16개)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3.71로 올라갔다. 워싱턴은 결국 5-9로 패배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