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우드, 다음달 1일 복귀 예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7 10: 34

시카고 컵스의 ‘원투 펀치’가 이번주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오른쪽 팔꿈치 골절상으로 부상사 명단에 올랐던 마크 프라이어가 2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연고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복귀전에서 승리를 올린 데 이어 지난달 초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강속구 투수 케리 우드도 다음달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컵스는 마크 프라이어가 경기 도중 팔꿈치에 타구를 맞으며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난달 28일 이후 ‘원투 펀치’가 모두 전력에서 제외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26일까지 15승 12패로 선전하며 현재 38승 36패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는 마크 프라이어, 케리 우드의 리그 최강 ‘원투펀치’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함으로써 카를로스 삼브라노, 글렌든 러시 등과 함께 막강 마운드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컵스는 현재 팀타율(2할7푼5리)과 홈런(94개) 등 공격력에서는 내셔널리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셔널리그에서 10위에 머무는 저조한 팀 방어율(4.35)을 보이고 있어 프라이어와 우드 등 에이스들의 복귀로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 컵스는 현재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8.5게임 차로 크게 뒤져 있어 지구 우승을 노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와일드카드 레이스도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 컵스는 27일 현재 5할이 넘는 승률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조’로 꼽히는 동부지구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1승 34패), 플로리다 말린스(38승 34패), 필라델피아 필리스(39승 37패)에 이어 최하위에 처져 있다.
기둥들이 빠져 나간 상태에서 힘겹게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나가던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게 이들 에이스들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은 낭보일 수밖에 없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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