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PSV 아인트호벤을 꺾겠다”. 최근 수 년간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에 번번이 무릎을 꿇어 천적관계가 된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 2005 피스컵 코리아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와 터키 베시크타스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욘 사레브를 영입, 4년간 765만 유로(924만달러, 약 92억4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사레브는 25살임에도 벌써 46경기나 A매치 경험이 있고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면서 84경기에 나와 20골을 넣었을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나다. 올림피크 리옹은 사레브의 영입 배경에 대해 프랑스리그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던 결과에 비추어 파괴력 있는 공격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브누와 페드레티와 실방 몽소로 등 정상급 미드필더를 이미 영입한 올림피크 리옹은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모로코 스트라이커 마루안 차마크와 오세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짐바브웨 출신 공격수 벤자니 음와루와리도 영입할 계획이어서 이번 피스컵 대회에서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역시 모두 2004~2005 프랑스리그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오른 최정상급 공격수들이다. 한편 올림피크 리옹은 7월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인트호벤과 피스컵 A조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